‘위드 코로나’에 샌즈카지노회사가 주목받는 이유



팬데믹에 직격탄을 맞았던 카지노 산업이 추석 이후 ‘위드 코로나’ 전환 전망에 따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카지노 산업은 항공, 여행관광, 면세 등 관련산업과 더불어 지난 1년 6개월간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카지노는 사행산업이라는 꼬리표까지 붙어서 사실상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해왔다.

카지노 업계는 추석 이후 ‘위드 코로나’ 전환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외국인 유입이 본격화한다면 연말부터는 반등할 수 있을 샌즈카지노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상장 회사는 롯데관광개발과 파라다이스 두 곳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도에 작년 12월 제주드림타워를 오픈하고 지난 6월 카지노를 오픈 후 사업을 시작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영업 면적 5367㎡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8727㎡), 제주 신화월드(5581㎡)에 이어 국내에서 셋째로 큰 규모다. 게임테이블 148개,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를 갖췄다.

롯데관광개발은 내년부터 14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연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관광개발은 마카오와 싱가포르 출신의 카지노·리조트 전문가를 대거 영입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총지배인인 폴 콱도 마카오 시티오브드림의 그랜드 하얏트 총지배인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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